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는 우울증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점검하고, 우울증 환자의 의료 접근성 및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자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우울증으로 치료 받은 만 18세 이상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4114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 증상 초기 평가 시행률 ▶우울 증상 재평가 시행률 총 4개 평가 지표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로 구성된 2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80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우울증 환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일산병원이 우울증 환자를 위한 체계적 진료 시스템과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