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단신]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X라이즈 팬사인회 진행 外

권선미 기자 2024.06.20 09:55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X라이즈 팬사인회 진행

동아제약은 박카스맛 젤리가 브랜드 모델 라이즈(RIIZE)의 팬사인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과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한다. 해당 사이트서 박카스맛 젤리 신맛(8입)을 구매하면 라이즈 멤버 모습이 담긴 ‘라이즈 스티커’도 함께 동봉되며 자동으로 라이즈 팬 사인회에 응모된다.

라이즈 팬 사인회는 오는 7월 12일 부산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팬 사인회 당첨자는 총 50명으로 7월 8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 예정이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과 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카스맛 젤리 메인 모델인 라이즈는 최근 첫 미니앨범인 ‘라이징'(RIIZING)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로 국내외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카스맛 젤리, 박카스맛 젤리 신맛, 박카스맛 탱글젤리 3종으로 구성된 박카스맛 젤리는 최근 교원 빨간펜 콜라보, 라이즈 모델 선정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박카스맛 젤리는 가까운 약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맛 젤리 모델인 라이즈와 함께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박카스맛 젤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셀트리온, 프랑스 최대 의약품조달기관에 램시마 등 3종 공급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맙 27%,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는 13%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또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Bretagne) 입찰에서도 허쥬마와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해 이달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병원입찰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랑스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고려해 입찰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입찰 과정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강점 및 ESG 경영활동 성과,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업 및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2020년 유럽에서 램시마를 직판으로 전환한 이후 보다 전략적인 가격 정책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시장 확대의 기회를 꾸준히 노려왔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 (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4분기 기준 50%의 점유율로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26%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그룹을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파리 및 일드프랑스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아뻬아쉬뻬’(APHP)의 의약품 조달을 담당하는 아젭스(AGEPS) 입찰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낙찰에 성공하며 처방이 한층 가속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후속 제품들도 프랑스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는 치료 효능 및 편의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 기준 2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특히 램시마와 합산 시 76%의 점유율을 달성함에 따라 램시마 제품군은 프랑스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처방 1위 치료제로서 대체 불가능한 지위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프랑스 입찰 시장에 참여를 확대하며 성장세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비롯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법인의 세일즈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김동규 프랑스 법인장은 “프랑스 주요 입찰 시장을 대상으로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세일즈 활동을 강화한 결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항암제에 이르기까지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전 제품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순조롭게 확대해 가고 있다”며 “올해 예정돼 있는 입찰에 더욱 공격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후속 제품 및 파이프라인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셀트리온 치료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엔알리서치, 새로운 임상시험 전략 주제 심포지엄 개최

씨엔알리서치는 오는 28일 오후 양재동 EL타워에서 진행하는 제약산업 종사자 대상 무료 임상시험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새로운 임상시험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를 반영해 심포지엄은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첫 세션에서는 ‘새로운 신약 방식 개발(Development of new drug modality)’을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EDC로부터 Digital Transformation과 DCT로’를 제목으로 임상시험 IT기술의 진화에 대해 다룬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보다 혁신적이고 개선된 임상시험 설계 및 운영방식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 주제를 선정했다”며 “국내외 제약사들의 임상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보다 미래지향적인 전략 프로그램들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부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시작: Target Product Profile을 내용으로 씨엔알리서치의 김진학 상무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새로운 방식의 전임상 개발 (Preclinical development)’을 주제로 바이오톡스텍 강석모 상무의 발표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전임상-임상 융합을 통한 조기 POC(Proof of Concept) 기반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의사결정 (Efficient and successful go/no-go decision based on early POC through preclinical-clinical convergence)을 주제로 에이페이스 이승환 서울대 교수가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2부 세션에서는 EDC 프로그램 개발자인 씨엔알리서치 유라경 Software PM이 ‘임상 데이터 관리에 있어 AI/ML의 진화하는 역할 (BOIM EDC: The evolving role of AI/ML in clinical data management)를 주제로 발표를 담당하며, 이후, ‘의료 모니터링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First Mover Digital Data Platform’을 주제로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조영철 박사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Harvard’s Framework 비교와 함께 분산형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종합적인 IT 솔루션(Virtual Trial Board- A comprehensive IT solution for Decentralized Clinical Trial: Comparison with Harvard’s Framework)을 주제로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김경원 교수가 내용을 소개한다. 


바이오 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행사의 사전등록은 씨엔알리서치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lms.cnracademy.org/, 온라인 참석 신청링크)를 통해 27일까지 가능하다. 오프라인 접수는 마감된 상태로, 현재 온라인 접수를 통한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심포지움에 참여하는 경우 모니터요원 대상 보수 교육과정 이수 수료증이 발급된다.  

CJ바이오사이언스 “AI 역량 강화로 이지엠 플랫폼 3년 내 기술수출 목표”

CJ바이오사이언스가 향후 3년 내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하는 등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4 뉴 비전을 선포했다. AI마이크로바이옴 과학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웰니스 분야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온리원 치료제를 통해 치료부터 예방에 이르는 생애 전주기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 등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AI 관련 역량을 오랜 기간 축적해온 만큼 새로운 AI 시대를 맞아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의 전환(AX)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비전 선포와 함께 AI기술이 집약된 ‘이지엠(Ez-Mx®)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지엠 플랫폼은 신약후보 및 바이오마커(생체 지표) 발굴에 활용되며, 임상의 모든 단계에서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임상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지엠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CJRB-101은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으로 폐암·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며, 국내에서 1·2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3분기부터 임상을 시작해 다국가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RB-101로 약 56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암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며, 퇴행성 뇌질환(CJRB-302), 염증성 질환(CJRB-201) 등 관련 후속 파이프라인까지 개발해 2026년까지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기술에 대한 역량을 키워 온 CJ바이오사이언스는 특히 AI기술의 핵심 요소인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와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코호트(Cohort, 비교대조군 방식 질병연구) 연구를 통해 쌓아온 임상 데이터, 인체 유래 시료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AI 전문가를 추가 영입하고 글로벌 AI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AI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와이브레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 미국 FDA 승인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편두통 전자약 두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510k는 FDA가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편두통은 모든 질환 중에서 세 번째로 흔하고, 두 번째로 장애가 큰 질환이다. 한국인 2009년 두통 역학 조사에 따르면 편두통의 유병률은 여성 9.2%, 남성 2.9%, 편두통일 개연성이 높은 두통인 개연 편두통 유병률은 여성 16.8%, 남성 6.0%로 나타났다. 특히, 편두통은 여성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더욱 증가해 40대에 최고조에 이르러 여성의 신경학으로 불린다.

두팡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이마의 삼차신경 부위에 신경전기자극(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을 전달해 과활성화 된 신경을 안정시켜 편두통을 완화하는 기전을 가졌다. 두팡은 시험·면접 등 중요한 일정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해 만성 편두통을 예방하는 예방모드와 편두통이 생길 것 같은 전조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사용하는 급속모드로 구성됐다. 눈썹 위 1센치 높이의 이마에 부속 패치를 붙인 후 동전 크기의 두팡을 부착시켜 예방모드는 20분, 급속모드는 60분가량 안정을 취하면 된다. 꾸준한 사용 시 편두통의 발생 빈도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비자 임상결과 확인됐다.

두팡은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개발된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로 2020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제품으로 전국 약국 체인인 데이팜을 통해 국내 대형약국과 와이브레인의 자체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이번 FDA의 승인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전자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증할 수 있게 됐다”며, “이어 국내에서는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정량뇌파 진단기기인 마인드스캔 등의 제품들도 FDA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오롱바이오텍, 日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 참가

코오롱바이오텍이 일본 제약·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Interphex Week Tokyo 2024)’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지난 4월에도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Japan 2024’에 참가했었다.

인터펙스 위크 도쿄는 인터펙스 재팬(Interphex Japan), 인-파마 재팬(in-Pharma Japan), 바이오파마 엑스포(BioPharma Expo), 파마랩 엑스포(PharmaLab Expo) 등 4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대형 전시회로, 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중 하나로도 꼽힌다. 17개국 900여 곳에 이르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및 화장품 업체와 34,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의약품 원료부터 연구개발, 가공설비, 완제품까지 전 공정 관련 필수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초기 임상을 앞둔 기업들에게는 향후 스케일업(Scale-up)을 대비해 확장 가능한 공정 셋업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B2B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또 후기 임상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게는 자사의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을 활용해 고품질 및 고수율 제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납품할 수 있는 역량을 알린다. 고도로 자동화된 시스템에 기반한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은 40단 이상 배양용기의 생산을 지원하며, 완전 폐쇄형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 위험을 대폭 낮췄다.

대용량 자동동결기술(CRF, Controlled Rate Freezer), 방사선 조사 기술(X-ray, γ-ray Irradiation),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 및 3D 바이오리액터 공정(3D Bioreactor Process) 등 코오롱바이오텍의 최신 혁신 기술도 세미나를 통해 소개한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일본의 고품질 및 규제 기준을 준수하는 당사의 품질 경쟁력과 풍부한 상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위탁생산(CMO)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으며, 20년 이상 축적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공정 개발 및 생산(CMC) 경험과 17,000m2 규모의 cGMP(미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미국 및 일본으로의 상업적 공급을 목표로 cGMP와 JGMP(일본)를 충족하는 대용량 상업 생산 공정도 개발 중에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증서 기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19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들이 약 한 달간 모은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증서 기부는 아스텔라스의 글로벌 캠페인인 ‘2024 체인징 투모로우 데이(Changing Tomorrow Day)’의 테마인 ‘환자 중심(Patient Centricity)’에 맞춰 진행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들이 보관하고 있던 헌혈증서 및 새로 시행한 헌혈에 따른 헌혈증서를 모아 치료 시 수혈이 많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헌혈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진실들을 직원들에게 적극 알려 헌혈 증서 기부 동참을 이끌어냈다. 가령 현혈을 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거나, 헌혈을 통해 에이즈 등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등 편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언제든 수혈받을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꾸준한 헌혈을 독려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많은 혈액암 환자들이 투병 중에 수혈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공동대표는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들의 헌혈 증서 한 장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큰 응원의 메시지와 같다”며 “헌혈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버리고 모든 국민이 혈액암 환자를 위한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日쇼핑 행사 메가와리서 이지덤 뷰티 완판 

대웅제약은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습윤 드레싱 전문브랜드 ‘이지덤 뷰티’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메가와리’에서 모두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분기별로 여는 대규모 프로모션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주 참여 고객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한류 문화를 선호하는 1030세대 여성 소비자다.

대웅제약은 메가와리 기간 동안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 ‘Nana’가 추천하는 ‘여드름 대책 세트’를 선보였으며 완판된 수량은 총 9천 세트다. 세트 구성품은 ‘이지덤 뷰티’와 ‘이지덤 퀵카밍’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의 특장점을 내세워 일본인 고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지덤 뷰티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포함돼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과 흉터 크기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지덤 퀵카밍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니들과 카란튤라 오일 및 티트리잎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이번 스팟 패치로서의 이지덤 뷰티의 완판 행진은 스킨 케어 위주의 화장품 카테고리가 주요 매출을 견인하는 Qoo10 판매 채널에서 달성한 이례적인 기록이다. 또 대웅제약은 이번 완판과 관련해 스팟 패치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에서 이지덤 뷰티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봤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앞서 지난해 8월 Qoo10에 이지덤 뷰티 브랜드를 첫 런칭 이후 4개월 만에 스팟 패치 분야에서 실시간 판매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인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계기로 일본 내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이지덤 뷰티의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일본에서 대표 스팟 패치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오영, 의약품 웹주문시스템 '지오웹' 리뉴얼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자사의 의약품 웹주문시스템(Web Order Systerm) '지오웹'의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 중심의 웹디자인 개선에 집중했다. 주문에서부터 제품 내역·재고 수량 등의 정보를 한 화면에 모두 제공하고 있는 기존 주문 웹 시스템의 접근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오영 관계자는 "리뉴얼 과정에서 지오웹 실사용자인 약사들의 피드백과 최신 웹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화면 메뉴 구성을 보다 단순화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해 가독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모바일과 태블릿 등 각종 기기 환경에 맞는 화면을 자동으로 제공, 주문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지오웹은 도입 당시 유선전화나 팩스, 영업담당자를 통한 대면 주문이 주를 이루던 기존 의약품 주문 방식의 패러다임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365일 발주가 가능한 주문 방식을 제시하며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전반에 온라인 웹 주문시스템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지오영은 지난 2018년에도 의약품 성분 및 효능, 주의사항, 복약지도 등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검색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지오웹에 적용하는 등 일선 약국의 업무 편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남 다른 차원의 고객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만족 극대화’가 지오영 성장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에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