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첫 1주일이 힘든 이유!

중앙일보헬스미디어 2024.06.05 14:05

올해도 금연 실패?

올해도 금연 실패?
금연, 첫 1주일이 힘든 이유!


금단증상, 무조건 '의지'로 참으면 된다?
흔히 금연 실패는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어.
하지만 정말 본인의 강렬한 '의지'만으로 참아내는 것이 정답일까?
사실상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3~5% 정도밖에 되지 않아!

금연 시작 후 첫 1주일 고비
평균적으로 대다수의 금연시도자들이
금연 시작 8일 내에 금연에 실패해. 왜 그럴까?

그 원인은 바로 금단증상!
특히 금연 후 첫 1주일이
각종 금단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시기라고 해.

이렇게 각종 금단증상으로 힘겨운 금연 첫 1주일을 잘 넘긴다면,
장기 금연에 대한 성공률이 9배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어.
즉, 금연 후 첫 1주일이 장기적인 '진짜 금연'의 성공을 결정짓는 척도인 셈이야!

결국 첫 일주일간 금단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장기 금연 성공의 핵심인거지!

흡연 욕구·금단증상 억제에 효과적인 '니코틴 대체제(NRT)'
이 때 금단 증상과 흡연 욕구 모두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니코틴 대체제'(NRT, Nicotine Replacement Terapy)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야.

이는 담배의 다른 화학물질 없이 금단증상의
원인이 되는 '니코틴'만을 치료 목적으로
피부나 구강 점막을 통해 서서히 공급해
금단현상을 완화시키고 금연을 돕지!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대표적인 
'니코틴 대체제(NRT)'로는 껌, 패치 등의 형태가 있어.
니코틴 대체제는 올바른 사용법을 잘 지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3개월 이상의 꾸준한 사용이 필요해!

질병관리청에서는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경우,
'껌과 패치' 2가지 제형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을 권유하고 있지!

국내 복지부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영국 국립 보건 임상 연구소(NICE)에서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는 한
'니코틴 대체제(NRT)'를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어.

금연 후 가장 힘든 첫 7일!
번번이 금연에 실패했다면 니코틴대체제(NRT)를 잘 활용해
진짜 금연에 성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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