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백내장 진단부터 수술까지 디지털 솔루션 제공

권선미 기자 2024.08.30 17:45

치료 과정 데이터 디지털화 등으로 수술에 집중 도와

알콘은 서울·대전·광주·부산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안과 수술의 효율성과 수술 결과 개선에 도움을 주며 디지털 혁신을 소개하는 ‘알콘 비전 스위트 로드쇼 (Alcon Vision Suite Roadshow)’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알콘 비전 스위트 로드쇼에서는 20명 이상의 안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해 알콘 비전 스위트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함께 국내 안과 수술 환경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250명이 넘는 전국 안과 전문의가 참석해 백내장 수술 최신 트렌드 및 디지털 수술 환경 구축의 장점에 대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콘 비전 스위트는 백내장 검사 장비를 비롯한 디지털 수술 장비와 높은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통합해 안과 의료진을 지원하는 제품, 디지털 혁신, 서비스의 통합 에코시스템이다. 의료진이 백내장 및 굴절 환자에게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수술 흐름과 향상된 정확도로 수술 과정 전반을 연결한다.

알콘 비전 스위트는 디지털 안과 수술 환경을 구성해 전반적인 치료 과정의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상에서 관리한다. 의료진은 진료 및 수술 중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상의 치료 결과에 집중하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술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이 모두 통합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치료 시간을 관리해 환자 진료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알콘 비전 스위트는 안과 수술 계획과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을 돕는 아르고스 바이오미터, 안과용 현미경 룩소 르발리아, 3D 시각화 시스템 엔지뉴이티, 수술 중 안압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센츄리온 비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실제 알콘 비전 스위트를 도입한 의료진은 진료실과 수술실 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환자의 눈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3D 시각화 시스템으로 수술 중에 환자의 안구 데이터를 동시에 보면서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공유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최근 출시된 클라레온 비비티에 대한 임상 사례도 공유됐다. 백내장 노안 교정용 연속 초점 인공수정체인 비비티는 렌즈 표면에 웨이브프론트 쉐이핑(Wavefront Shaping?파면 형성)을 이용한 엑스-웨이브(X-WAVE) 테크놀로지로 초점 심도를 확장해 끊김 없이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비비티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알려진 미국 국립 표준 협회에서의 연속초점 인공수정체 분류 기준을 충족하는 비회절형 인공수정체로 알려져 있다. 알콘의 가장 진보된 클라레온 인공수정체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시된 클라레온 비비티는 노안 교정을 간소화할 수 있고,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같은 수준의 빛번짐을 제공하는 장점으로, 연자들은 다양한 환자군에서 빛번짐에 대한 우려 없이 더 나은 시력을 기대하는 백내장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언급했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알콘은 지난 75년 이상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한 헌신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안과 영역에서의 주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전념해오고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의 안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는 효율적인 치료 과정과 일관성 있는 최상의 수술 결과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알콘은 디지털 안과 수술 환경 구축을 이끌어갈 알콘 비전 스위트를 통해 백내장 수술 과정을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수술 전 과정에 편리성과 정확성을 향상시켜 환자분들께는 밝은 시야를, 의료진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수술 결과를 일관성 있게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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